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주최·주관한 '전북도 초등학교 한식 백일장 시상식'이 2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산문부·운문부 대상을 수상한 '옹기종기 우리집 밥상'을 쓴 형소윤(전주 반월초 3)·'엄마의 김장김치'를 내놓은 김현오(전주 대성초 4) 학생과 함께 우수학교상을 탄 전주 반월초(교장 백인숙)·양지초(교장 이삼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음식 문화에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올해 백일장의 주제는 '우리집 밥상'. 아이들의 신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총 230편(운문 91편·산문 139편)이 접수, 매년 참여 열기가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장성수)은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력에 심사위원들 모두가 즐거워했다"면서 "어른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글, 자신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구체화시킨 글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차상에는 운문부 허윤진(양지초 2) 이선화(효림초 6) 이원주(진안초 6) 채은희(효림초 6), 차하에는 운문부 오진솔(신동초 6) 김예슬(반월초 1) 김기호(대성초 4)과 함께 산문부 소우현(전주교대 부설초 6) 최인학(전주 여울초 4) 박소정(전주 양지초 1)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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