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獨·中 이어 지난 6일 日·동남아도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 전통문화를 취재하기 위한 세계 각국 취재진의 발길이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한옥마을로 이어지고 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 취재단 방문과 중국 취재단 20명이 전주를 방문해 전통문화에 대한 취재 활동을 벌인데 이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동남아, 구미주, 중국 취재단 100여명이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취재하는 '전북·전주방문의 해 해외 여행업자·언론인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지역 여행업자와 언론인 30명,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홍콩 등 중국 20명, 태국 방콕,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시아지역 25명,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미국과 유럽지역 여행업자와 언론인 25명 등 모두 100명의 상품개발 여행업자와 언론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주를 찾은 취재단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전동성당, 오목대, 전주향교 등 전주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동헌과 장현식고택이 있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한옥마을 골목길, 한옥시설 등을 돌아보고 한옥숙박과 전통문화 등을 체험하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또한 오는 9일과 12일, 30일에는 각각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해외 취재단이 한옥마을을 방문, 이달 말까지 200여명이 넘는 해외 취재단이 전주를 찾을 계획이다
전주시 김신 문화경제국장은 "전북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를 맞아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전주를 취재하기 위해 취재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팸투어는 한류의 중심에 전주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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