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소방행정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고은별 씨와 김한빛 씨가 일반인 대상으로 열린 제1회 전북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북도 주관으로 지난 17일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인, 대학생 등 10개 팀이 참가해 2인 1조로 열렸다.
익산대표로 출전한 고·김 양은 정확하고 신속한 처치로 우수평가를 받아 1등을 차지하면서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처치시간, 정확도, 압박속도, 심실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측정해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가려냈다.
한편 태권도 공인 4단인 고 양과 검도 2단 및 태권도 1단인 김 양은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체력을 단련하고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숙달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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