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지난달 30일 군산 금동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 비에서 의용소방대원 유족과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1945년 군산 경마장 화재 진압 중 일본군이 매설한 폭발물로 인해 순직한 의용소방대원 9인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30일 거행되고 있다.
이오숙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그들이 보여준 의로운 용기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계시는 우리 의용소방대원들은 물론 저희 소방관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며 안전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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