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적체 해소·주민건강 증진 등 일석이조 효과
진안군이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에 권역별 팀장제를 운영,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도 도입으로 보건사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인사적채 해소로 직원의 사기향상 및 주민의 건강과 행복이 증진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총 23개의 공공보건기관이 있는 가운데 읍에는 보건소가, 각 면에는 10개소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주민의 건강관리와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지소에는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지소장이지만 행정에 관한 경험이 없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군복무를 대체, 주민에 대한 진료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이 때문에 보건소와 멀리 떨어져 있는 보건지소에는 실질적인 관리책임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군은 10개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장기근속자 우대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보직 6급 근속승진자를 업무팀장으로 배치, 권역별 보건사업 등 행정업무에 대한 관리책임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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