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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도 트위터·페이스북으로 우리말 서비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하나씩 추가할 때마다 아나운서들은 "이로써 우리나라가 도합 메달 ○개를 땄다"고 외치곤 한다. 여기서 궁금증을 가진 한 한 트위터리안(@myspring_bom2)이 국립국어원 트위터(twitter.com/#!/urimal365)에 물었다.

 

'모두 합해서란 뜻을 같는 도합이란 단어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거 맞나요.'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지난해 9월 개통한 트위터(@urimal365)를 통해 '도합'은 일본어 투 생활 용어로 '모두, 합계'로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국립국어원이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facebook.com/urimal365)을 통해 일상생활 중 수시로 생기는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주고 있어 화제다. 국립국어원은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에 한해 매일 2회 답변해주고 있지만, 젊은층 중심으로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어 인력을 보충해야 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통된 페이스북은 우리말에 좀 더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계층을 겨냥해 요일별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요일은 국어 관련 통계, 화요일은 고문헌에 나타난 우리말 특징, 수요일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목요일은 남북의 언어 차이, 금요일은 정겨운 우리말 소개 등이다. 페이스북은 7월 말 기준 약 5000명의 친구(팔로워)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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