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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세균 후보 '내일을 여는 친구들' - 지역인사 200여명 대거 포진

전·현직 국회의원, 도의원 출신 등 전방위 '지원사격'

여야 대선주자들이 올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캠프를 꾸리고 있다. 지난 20일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박근혜 후보는 경선때 가동했던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23일 방송 3사 합동 TV토론회부터 본 경선이 시작된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선거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당내 경선의 중간판세를 좌우할 전북경선(9월 1일)에 대비, 지역경선 조직을 최대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후보진영에는 대선주자를 위해 뛰는 전북인사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 가운데 유일한 전북출신인 정세균 후보의 캠프에는 가장 많은 전북출신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선의 신기남 의원(서울 강서갑, 남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17명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도의원 23명, 시·군의원 68명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받았다. 고창출신인 국회 안규백(동대문갑), 백재현(경기광명) 의원과 임종인 전 의원도 정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26일 발표된 정 후보의'내여친'(내일을 여는 친구들) 전북선거대책본부에는 무려 20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역 주력조직은 3선의 김춘진(고창·부안) 의원을 비롯, 김성주(전주 덕진)·박민수(진무장·임실) 의원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전주대 부총장을 역임한 전일환 국민시대 상임대표와 함께 전북선대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도의회 의장 출신인 김규섭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과 김수곤 전 전북대 총장, 차종선 예원예술대 이사장, 최정자 전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오경남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이형로 전 임실군수 등이 선대본 고문으로 참여했다.

 

올 4·11총선에서 출마했던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와 양창명 전 전북기자협회 회장, 최진호 도의회 의장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손성모 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은 특보단장, 김호서 전 도의회 의장은 선대본 전체 상황을 조율하는 상황본부장, 심영배 전 도의원은 조직 1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도의회 이상현·정진숙 의원은 김재남 전 교통방송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이와함께 정 후보의 모교인 신흥고 총동창회와 교직동창회, (사)미래농촌연구회, 한노총 전북지부 산하 산별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동계 등이 외곽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 후보의 고교동창인 송완용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 후보의 친동생인 정금옥씨와 정희균 전북프렌차이즈협회장도 선대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선 시·군의 경우, 진무장·임실은 물론 전북도와 전주·남원·순창 등의 단체장 조직으로부터 우호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신기남

 

   
▲ 김춘진

 

   
▲ 김성주

 

   
▲ 박민수

 

   
▲ 김규섭

 

   
▲ 김수곤

 

   
▲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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