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16일까지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펼친다.
군은 청소년들이 수능시험을 전후해 자칫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공무원들과 단체 관계자들로 지도반을 편성, 지난 5일부터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와 출입시간 제한 업소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술·담배 판매 업소의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하며 공원과 빈집 인근 순찰을 강화해 폭력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사례가 빈번해지는 만큼 유해 환경을 차단하는 것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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