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시인(73)의 시가 러시아에서 발행되는 2개의 문예지에 실려 한국문학의 러시아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이 시인의 작품이 러시아 문예지에 소개된 것은 시인이 러시아 한글학교에 봉사한 경력이 인연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예지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크라노스야르스크에서 발행되는 '루베쥐'와 '낮과 밤'으로, 이 시인의 '인연''타임머신을 기다리는 소년들''삶의 조각들을-서시 등 7개 작품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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