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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국악대전 더 믿음직해진다

전북일보·남원국악협회 운영 협약 / 신뢰성 높여 국악발전 힘모으기로

▲ 20일 전북일보 본사에서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과 국악협회 남원시지부 이상호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국악대전 협약식'이 열렸다. 이강민기자 lgm19740@
전북일보(회장 서창훈)와 국악협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이상호)가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공동 운영키로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내년 제40회 춘향국악대전부터 전북일보와 남원국악협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춘향국악대전을 치른다.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과 국악협회 남원시지부 이상호 지부장은 20일 오후 3시 전북일보에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본보 최동성 총무국장과 한제욱 경영기획국장, 남원국악협회 양남식 부지부장·김인일 감사·박광천 사무국장 등이 동석했다.

 

두 기관의 협약 체결은 4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춘향국악대전의 공동 운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신뢰성을 높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회를 통해 전북국악발전을 꾀하기 위한 취지에 바탕을 두었다. 협약서에서 본보는 대회의 주최자로서 대회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고, 남원국악협회는 대회 주관처로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정한 대회 운영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춘향국악대전은 전주대사습대회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국악인 등용문이며, 대회 최우수상에게는 대통령상과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있다. 조상현 명창이 제1회 장원을 차지한 것을 비롯, 성창순·신영희·최승희·김영자·남해성·안숙선·이난초 명창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명창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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