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소재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에'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이 들어선다.
그동안 정부의 민영화 추진으로 연구활동이 위축되었던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이 건립되면 연구활동 조기 정상화는 물론 향후 안전성평가연구소 본원의 정읍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13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며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은 미니픽(minipig)을 이용한 비임상시험을 수행하여 국내외 독성시험의 미개척 분야선점및 시험 의뢰자들에게 정확한 물질정보의 제공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돼지 췌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통해 소아 당뇨병 치료 연구를 실시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미니픽 및 감염동물 시험연구동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실험연구동과 소아당뇨병 시험장비 구축등에 총사업비 1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국비예산 확보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의 정치권 인맥이 크게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본원을 정읍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던 김시장은 올해 이번 사업의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등을 찾아 다니며 의원들을 설득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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