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본계획수립 용역 TF팀 구성 실무작업 본격화
전주시가 덕진공원 일대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일대를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돋움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린 가운데 첫번째 단계로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TF팀을 구성해 밑그림을 맡긴다고 20일 밝혔다.
11명으로 구성된 TF팀에는 김민수 기획예산과장을 팀장으로 덕진공원 관련된 부서인 푸른도시조성과, 환경과, 전통문화과, 한스타일관광과, 도시과, 도시재생과, 맑은물사업소 하수과 등 8개과의 팀장과 시정발전연구원 1명이 참여한다.
TF팀은 앞으로 용역완료 때까지 각 해당분야의 사업부문 발굴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내부토론회(월 2차례) 개최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포럼, 타 공원조성 사례 벤치마킹(2∼3월) 등을 통해 전통정원에 대한 개념 설정 및 용역추진방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안으로 개최될 예정인 외부전문가포럼의 경우 '전통정원의 개념과 적용가능성' 및 '덕진공원 전통정원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통정원에 대한 개념을 설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 1억원을 투입해 용역발주에 나설 예정이며, 9월께 용역결과가 나오면 사업추진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TF팀장인 김민수 기획예산과장은 "덕진공원 전통정원 조성사업은 제2의 한옥마을처럼 전주시의 명소가 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사업초기부터 치밀하고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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