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의회 구성…21일 창립 총회 / 일자리 창출·비전 제시 등 선순환체제 구축
전주시와 완주군내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탄소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완주지역 28개 탄소관련 업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완주·전주탄소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오는 21~22일 남원에서 창립총회을 가질 예정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 및 수시 모임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더불어 지역 산업과 지역 인재의 미스매칭 해소와 구조적 실업의 미연적 방지를 통한 탄소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사담당자들과 전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의 인력수급 체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에서는 탄소산업 연계 현장실습 운영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탄소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탄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탄소산업이 지역산업으로 시작해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된 것처럼 완주군과 전주시가 탄소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협력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탄소산업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완주군과 전주시가 탄소산업 비전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지원단 설경원 단장도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자치단체, 대학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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