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전에는 유씨의 스승인 최영준 충남 무형문화재 제2호 지승장의 작품 '화살통'과 '자라병'을 비롯해 유 작가의 '지승 발', '천자문탁자'와 제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유씨는 "한지를 자르고, 꼬고, 엮고, 덧바른 끝에 완성되는 한지공예는 조상의 지혜와 삶이 고스란히 묻어난다"며 "역사를 머금은 고풍스런 멋과 구수한 향이 작품에서 배어나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전에는 유영숙씨의 제자 한경림, 김종희, 이은희, 박완수, 김화봉, 강소영, 전학식, 임미정, 최상희, 김유미 등 한지공예가 9인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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