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웃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로"
올 여름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515명. 학생들은 15개 팀으로 나눠 필리핀과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7개국에서 전북대의 사랑과 봉사 가치를 나눌 계획이다.
이 중 매년 저개발 국가를 찾아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왔던 전북대 해외 의료봉사단도 역대 최대 대규모 인원을 파견한다. 의학전문대학원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봉사팀이 캄보디아에서, 신효근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팀이 베트남에서, 박주미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팀이 필리핀에서, 이기창 수의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팀이 몽골에서 각각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 후에는 세계 속에서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상기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서거석 총장과 봉사단 전체가 싸이의 '젠틀맨' 노래에 맞춰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대학 생활에서 교육과 취업 못지않게 봉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과목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는 등 지성과 봉사정신을 함께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지구상 어느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더라도 항상 자랑스러운 전대인임을 잊지 말고,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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