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에 3년연속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정체성,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것으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15일 관계부처의 검토와 중앙평가를 통해 각 시군에서 발굴 제출한 75개의 사업 중 24개를 최종 선정했다.
남원시의 사업은 '오래된 미래, 남원목공예 부흥 프로젝트'로 전수 및 교육사업,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활목기 디자인 개발 및 관광상품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2016년까지 9억원(국비 7억2000만원·지방비 1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한·일 도예 브릿지(bridge) 조성사업, 2012년 남원미꾸리 특화자원화사업에 이어 올해 남원목공예 부흥 프로젝트가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선정된 3개의 총사업비는 30억원으로, 남원시가 신청한대로 사업비가 반영될 경우 24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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