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공예의 맥을 이어온 김혜미자·김완순·최옥순씨 등 44명의 회원들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낸다.
'한지, 대화'를 주제로 삼았으며, 진흥원은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공예로 풀어내 한지와 공예, 호남과 영남이 한데 어우러지는 데 의미를 뒀다.
김 이사장은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이 한지를 통해 나누는 대화다. 굳건하게 전통의 맥을 지켜온 공예가들의 어깨를 다독이며 한지에 대한 애정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2001년 창립된 사단법인 한지문화진흥원은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한지공예대전 개최와 일본·중국 등 국제문화예술교류 및 전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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