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전주문화재단 이사장에 이용숙 前 전주교대 총장(67)이 임명됐다.
전주시는 前 유광찬 이사장 사퇴에 따라 연륜과 경험을 갖춘 지역 인사를 검토하던 중 시인으로 활동하고 오랜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해온 그를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사장 임명을 계기로 사무국장 선임 등 조직 정비를 거쳐 재단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임실 출생으로 전주고·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2002년 제12대 전주교대 총장을 역임했다. 1982년 월간시지'심상'으로 문단에 나온 뒤 시집'금시내 안마을에 부는 바람','하나의 연잎으로','지리산 바람' 등을 펴냈다. 임기는 2015년 3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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