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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 오늘 전주서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공유 포럼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문화다양성 확산과 문화예술의 소통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다. (재)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재)전주문화재단과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먼저 첫 번째 무지개 다리 사업으로 19일 전주 교동아트 미술관에서 제1차 문화다양성 커뮤니티 공유포럼이 열린다. '문화다양성을 소통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백령 연구위원(경희대 문화경영연구소 연구위원)과 지난해 '무지개다리 사업'의 우수사례로 뽑힌 (재)부산문화재단의 고윤정 팀원(부산문화재단 문화복지팀), 이무용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백령 연구위원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개념'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다문화와의 차이에 대해 발표하며, 부산문화재단의 고윤정 팀원은 '문화자원 발굴 사례 및 실무 노하우 공유'란 주제 발표에서 지난해 부산문화재단에서 기초조사를 진행하면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와 문제점 그리고 노하우에 대해 들려준다.

 

또 이무용 교수는 '장소로 문화다양성을 디자인하라'로 문화다양성과 결합된 공간의 사례와 예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9월 이후 두 차례의 포럼을 더 개최될 계획이다.

 

익산문화재단의 관계자는 "무지개 다리사업은 지역사회 내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소통 · 공유 · 나눔의 구조 형성 및 확산과 문화다양성 이해 제고를 바탕으로 한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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