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면, 지역발전위 열고 준비위 조직키로
완주군 용진면 출신 고(故) 권삼득 명창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이 법인체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거쳐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용진면(면장 소병주)은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귀) 11월 정기회의를 갖고 2013 후반기 핵심사업을 주제로 토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발전위원 20여명은 '풍류 용진'을 대표하는 권삼득 명창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역주민·국악계·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권삼득 명창 기념사업회'〈가칭〉 법인체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이달 중에 조직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준비작업에 돌입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용진면 지역발전위원회는 회의 시작에 앞서 전북도 홍보기획과에서 제작한 'K-팝(K-pop) 한류문화의 뿌리 국창 권삼득 소리굴 편'을 청취하면서 명실공히 최고의 명창이 이 지역 출신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다듬었다.
소병주 면장은 "사업의 지속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여 역사와 전통을 복원하는 판소리 문화공동체로 용진면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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