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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이사장 "문화예술이 세상을 바꾼다"

완주 고산 특강 / 임옥상 화백 21일 전북대 강의

실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했던 화가의 상상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린다.

 

서양화가 임옥상 화백(63)은 21일 오후 4시 전북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지구를 식히는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의는 한스타일연구센터, 호남사회연구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북지회의 공동주최로 이뤄졌다.

 

임 화백은 이날 농업과 생태계 복원 통해 지구 온난화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예술문화의 역할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임 화백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특별 전시에서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작품이 사회참여적 성향이라는 이유로 제외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전북대 한스타일연구센터, 천년전주사랑모임은 19일 오후 7시30분에 완주군 고산면 네발요정이내린커피 카페에서 서울문화재단 김정헌 이사장(68)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농어촌 문화공동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서울문화재단과 도내 지역의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이사장은 ‘예술적 상상력과 마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 활성화을 위한 문화예술의 활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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