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발생률 감소·검거 339건 / 올 CCTV 90대 추가 설치 계획
김제시와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 하고 있는 U-통합관제센터가 범인 검거 및 범죄예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초로 운영 되고 있는 U-통합관제센터는 김제시청 내에 자리 하고 있으며, 위험에 처한 사람 또는 발견자가 방범용 CCTV에 달린 빨간색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와 자동 연결돼 벨을 누른 사람과 스피커 대화가 이뤄진 후 관제센터와 112종합상황실, 관내 지구대·파출소가 연계돼 3분 이내에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김제시 관내에는 초등학교용 108대를 비롯 어린이보호구역 76대, 공원·방범용 90대, 차량판독용 63대, 전통시장 56대 등 총 393대의 CCTV가 설치 되어 있다.
U-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된 후 범죄발생 및 검거현황을 보면 2012년 대비 2013년의 경우 범죄발생률이 6% 감소했으며, 영상정보 열람 및 제공건수는 열람 383건, 제공 581건 등 총 964건을 제공했다.
또한 성폭행사범검거 3건, 폭력사범검거 2건, 교통사고사범검거 52건, 절도사범검거 23건, 기타 사범검거 18건, 안전사고 예방 97건, 청소년선도예방 118건, 기타 예방 26건 등 총 339건을 검거 하는 실적을 올렸다.
U-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은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 비상벨이 설치 되어 있는 투망감시용 CCTV(55대)와 학교폭력 예상 및 청소년들의 탈선 우범지역 방범용 CCTV(172대), 김제지역 둘레길(모악산마실길, 금산예향천리길, 금구명품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둘레길 범죄예방 CCTV(15대) 및 수배차량을 자동 검색할 수 있는 차량판독용 CCTV(63대)가 실시간으로 범죄 및 수배차량 등을 추적·발견하여 즉시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종문 김제경찰서장은 “올해 차량판독용 8대 및 농촌지역 4대, 공원주변 7대, 어린이보호구역 60대 등 총 9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면서 “안전한 김제만들기를 위해 김제시청 및 김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