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금산사(모악산) 주변 벚꽃 등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김제 모악산 벚꽃잔치가 올해부터 ‘김제 모악산 축제’로 명칭이 변경 돼 개최된다.
시에따르면 그동안 잦은 기상변화로 벚꽃개화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벚꽃축제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명칭을 바꿔 모악산만이 갖고 있는 컨텐츠를 활용, 특색 있는 명품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악산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어머니 품 처럼 포근하고 웅대한 특색을 갖고 있는 명품산으로, 역사적·지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모악산 주변에는 금산사(불교)를 비롯 금산교회(개신교), 원평성당(원불교), 수류성당(천주교) 등 4대 종단의 성지가 자리 하고 있고, 금산사, 금평저수지, 청도리 일원의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와 주변에 산재한 금구명품길, 모악산마실길, 순례길, 청보리한우시식코너,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등은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모악산 축제는 오는 4월18일 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악산(금산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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