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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창작공간 레지던시 입주작가 8명 선정

문화재단, 4월부터 활동

익산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의 창작공간에서 활동할 8명의 작가가 뽑혔다.

 

문화재단은 올해 창작공간 레지던시(residency, 거주)의 다른 지역 입주작가로 김창원(35)·강성은(32) 씨, 해외 활동 작가로 Paul Zuerker(파울 쥐르커, 33)·이정은(30)·김윤희(30) 씨, 도내 작가로 오보람(27)·장은정(25) 씨, 그리고 1987년생 동갑내기인 최진희·신보름·이우상 씨가 결성한 프로젝트팀인 ‘Free87’을 선정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익산시 평동로 1길에 있는 문화재단 옆 창작공간에 입주해 각각 3~8개월간 작품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회화 위주의 작가 모집에서 벗어나 사진과 독립영화 장르까지 선발해 입주작가의 폭을 넓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창작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타 지역 레지던시 작가교류전, 국내 전문가 초청 세미나, 입주작가와 비평가의 매칭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뉴-평화동 사람들’과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와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추진하며, 이를 창작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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