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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중심 '밀착 복지' 추진

전달체계 개편 추진단 신설

익산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달체계 개편 추진단(단장 김경이·주민생활지원국장)을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를 위한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추진한다.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는 안전행정부와 보건복지부의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보강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복지예산의 양적인 증대에 비해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는 제자리 걸음이라는 문제인식에서 시작됐다.

 

이에 익산시 전달체계 개편추진단은 동 주민센터의 복지깔때기 현상(사회복지 담당 직원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해소하고 원스톱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시민 주도의 지역 내 문제해결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행정 역할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교육 및 취약계층 현장방문의 날 지정 운영(월2~4회), 읍면동장 복지직 복수직렬 확대(13개소), 사회복지공무원 정원 확충(신규충원 등 19명), 상담역량이 뛰어난 복지코디네이터 지정 운영(29개소 29명), 통·이장의 복지역할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희망복지지원과 박귀순 담당은 “최근 저소득층의 연이은 안타까운 사건은 사회의 복지제도를 돌아보게 한다”면서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강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과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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