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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풍 노지수박 본격 출하

올 7300톤 110억 소득 기대

청정 부안지역의 황토밭에서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해풍노지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지역 해풍노지수박이 올해 150ha에서 7300톤이 생산돼 11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본격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해풍노지수박은 비파괴형 당도 선별기를 통해 12brix 이상의 상품을 선별해 E-마트와 가락동시장, GS마켓, 푸드머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남부안 일대 야산을 개간한 황토밭에서 재배되는 줄포수박은 병해충에 강하며 미량원소와 인산성분이 타 지역의 토양보다 많아 영양분이 많고 향긋한 맛과 식감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1990년대에는 인기 속에 일본으로 대량 수출되기도 했다.

 

군은 부안지역 해풍노지수박이 본격 출하됨에 따라 부안조합공동사업법인 및 부안유통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전주 E-마트에서 ‘부안 해풍수박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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