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유철희)가 주관한 제6회 고창복분자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 강원, 충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778팀 1,550여 명의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64종목에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27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회 의장, 박철진 전라북도 배드민턴연합회장, 유철희 고창군연합회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관계자, 가족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고창복분자배 대회가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년도에 비해 101팀 202명이 증가, 명실 공히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의 화합과 친목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 결과는 △30대 혼복A급 민턴매니아 노원진·황숙진 △남복A급 에이스 황성식·신동연 △여복A급 하이파이브 천유민·최현희 △40대 혼복A급 에이스 임종술·백미림 △남복A급 에이스 김성수·임종술 △여복A급 열린 김은자·정영미 △45대 혼복A급 만연 김병훈·정경란 △남복A급 남원 김영호·김춘수 △여복A급 신동 이옥순·정봉순 △50대 남복A급 송파연합회 정동천·장보윤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창군 동호인만 참가한 왕초보 경기는 △30대 남복식 세븐 이연식·유혁두씨가 우승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가 복분자배 대회인 만큼 경기 참여를 위해 고창을 찾은 선수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고창복분자 가공제품인 주류, 음료, 한과, 젤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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