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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예술계 협회 창립 잇따라

연극·문인협회 설립…완주예총도 이달 창립식

최근 완주 지역정체성 확립차원에서 문화예술계의 완주협회 창립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사)한국연극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정상식)가 한국연극협회로부터 지부등록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조만간 창립행사를 열기로 했다.

 

연극협회 완주군지부는 도내 군지역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것으로 앞으로 완주지역 이야기를 연극으로 창작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창립된 (사)한국문인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윤이현)도 최근 첫 번째 협회지인 ‘완주문학’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문학’ 창간호에는 완주 상관면 용암리 산정마을 이야기를 비롯 남관진 만마관을 찾아서, 신리로 가는 버스, 삼례와 문학작품 등 다양한 완주관련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지난해 말 결성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완주지회(완주예총)도 이번 달 중 창립행사를 위해 준비 작업에 힘쓰고 있다.

 

완주예총은 ‘완주군을 예술문화가 강물처럼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전라예술제의 완주 개최와 예술지 발간 등 문화예술분야의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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