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렴 시민감시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전주시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감시하고 고충민원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청렴 시민감시관’을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민감시관 수를 기존 5명에서 10명 이내로 늘리는 내용의 ‘전주시 청렴 시민감시관 운영 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시민감시관 확충에 나선 것이다.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선발된 시민감시관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 및 평가, 부당한 행정행위 조사, 고질적인 민원 중재 등 시민 권익보호 활동을 펼친다.
지원 자격은 △토목·건축 등 건설공사 및 회계학·법학 분야의 전임강사 이상인 자 △변호사·회계사·건축사,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자 △시민사회단체에서 3년 이상 일한 자 등이다.
시민감시관 지원 접수는 오는 13일까지로,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3일까지 최종 심사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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