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dus 2020' 프로젝트로 창의·글로벌 인재 양성 제시 / 기업·지역사회 공생 모색도
한영수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독교 건학 이념을 적극 실천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교대학과 지식사회의 가속화에 그 흐름을 리드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또“이름만 비전이 아니라 명실공히 ‘비전있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반듯한 사회인, 실력을 갖춘 유능한 전문가, 어학능력을 갖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등 세 가지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칭 ‘Exodus 2020’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내 수립하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에는 직무적합성(NCS)에 기반한 전반적인 커리큘럼의 보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학사구조의 합리화, 경영의 효율화, 인력 및 인사관리의 개선,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행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비전대에 자유와 낭만과 창의가 움 트고 미래의 꿈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대학 내 연구와 교육이 취업, 창업, 산학협력 등 산업현장으로 직결되도록 하고 대학-기업-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지역사회도 대학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명문 비전대학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서울 출신의 한영수 총장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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