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8박9일 동안 캄보디아의 의료 낙후 지역인 바탐방 지역에서 국경을 초월한 해외의료 무료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안과·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산부인과·치과·한의과 등 7개 진료과의 의료진 및 간호사,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경영학부의 교수, 학생 진료지원 봉사자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양연식 교수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참 의료인의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캄보디아 해외의료 봉사활동은 1997년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을 나섰다가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원광의대생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사고 발생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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