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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감성 충만'

전주시평생학습관, 23·30일 어린이 인문학 등 / 전북도청 도서관, 내달 12일부터 독서아카데미

봄날을 채우는 인문학 강좌가 잇따라 열린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공감이 필요한 시간’을 오는 23일과 30일 각각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상반기에는 교육, 생태의 영역에서 특강을 마련했다.

 

23일은 책 <우리가 행복할 수 있을까> 의 저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강연에 나서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의 사회상을 예로 들어 우리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

 

이어 30일에는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이자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이 ‘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강 의에 나선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노후화된 원전의 안전성을 짚어보고 학교 급식에 오르는 먹거리의 안전도 생각해본다.

 

평생학습관은 지난 2월부터 인문학 강좌에 동반하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인문학’도 병행한다. 이번 달에는 한지와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 원이다. 어린이 인문학은 50명으로 무료다.

 

더불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 덕진구 구총목로에 있는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는 ‘유쾌한 인문학’강좌는 올해 동아시아를 소재로 3~4월 미술사, 5~6월 전쟁사, 7~8월 실크로드와 돈황학, 9~10월 의역학, 11~12월 사상사로 짜여졌다.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관 전화(063-241-1123) 또는 홈페이지(www.jjedu.or.kr).

 

이와 함께 전북도청 도서관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문학과 다른 분야를 연계한 통섭형 주제로 구성해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7월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에 있는 도청 2층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모두 20차례 실시한다. 이는 그동안 진행한 ‘인문학으로 생각 넓히기’의 5번째 시리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뤄진다.

 

상반기에는 이기전 VM미술관장의 사회로 뉴미디어 아트의 세계와 미술문화의 현대적 트렌드 등을 듣는 ‘현대사회와 미술문화의 융합’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박대헌 삼례책박물관장이 ‘살아있는 책박물관의 고서이야기’를 주제로 고서의 문화사적 특성과 서양인이 본 조선, 책박물관과 책마을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하반기에는 ‘한국전통문화의 꽃, 판소리와 고전소설’과 ‘영화로 읽는 인문학’이 10주간 이어진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신청은 오는 20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청도서관 방문 및 전화(063-280-245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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