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종시 마실길 낭만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완주 소양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길 걷기 동호인 250여명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소양면 위봉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위봉폭포와 시향정 전망대 학동 청국장마을로 이어지는 고종시 마실길 1코스 10.5km 구간을 걷게 된다.
완주 고종시는 조선시대 고종 임금이 동상 곶감을 즐겨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종시 마실길은 동상 곶감의 생산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다.
완주군은 그동안 쾌적한 탐방여건 조성을 위해 걷기 노선에 대한 풀베기와 시설물을 보수하고 스토리가 있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상 학동마을 청국장 등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길 걷는 중간에 완주 로컬푸드 생산품으로 만든 간식 등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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