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4일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전북도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제시는 구제역 발생 후 즉시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소독시설 2개소 및 차량소독·통제가 가능한 소독통제초소 3개소 등 5개의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공무원과 축협, 낙협,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돼지 전두수에 대한 구제역 백신 긴급 추가접종을 위해 22만두의 백신을 확보, 지난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부안군도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 및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관내 동물병원 수의사 6명을 동원해 소·돼지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오는 22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난해 10월 13일부터 거점소독장소 2개소(스포츠파크 주차장, 줄포·흥덕 경계)를 운영,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최대우,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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