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모·심재기·조민철 씨 등록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회(이하 전주예총) 제8대 지회장 선거에 세 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전주예총이 15일까지 후보등록을 진행한 결과 강연모 전주음악협회장, 심재기 전주문인협회장, 조민철 전 전북연극협회장 등 세 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강연모 전주음악협회장은 전주대 음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푸른소리합창단 지휘자, 한국음악협회 정읍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왕신여중고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심재기 전주문인협회장은 1990년 <월간 아동문학> 으로 등단한 뒤 지난 2012년 제7대 전주문인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북교단문학회장, 전북아동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완주 가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일선 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월간>
조민철 전 전북연극협회장은 전북대 독어독문과와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극단 ‘황토’에 입단, 연출자로서 연극계에 몸담았다. 그는 제23대 전북연극협회장, 익산서동축제 총감독, 전주문화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투표는 25일 오전 11시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식당에서 진행되는 전주예총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전주예총 대의원 50명과 임원 4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과반수를 넘긴 후보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추려 재투표가 진행된다.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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