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과 완판본문화관(관장 김석란)이 ‘완판본’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완판본은 조선시대 전주에서 발간한 책과 판본을 가르키는 말로, 한글소설과 판소리소설의 부흥으로 종류와 규모에서 최고로 평가받아 왔다. 따라서 전주대와 완판본문화관은 완판본의 역사적 가치와 완판본을 통한 당대의 생활문화 및 출판문화에 대해 조명하는 강좌를 마련했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완판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16일에는 완판본과 전라도방언(조선대 김규남)을 주제로, 5월 14일에는 판소리의 주제의식(김성식 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 대표)을 주제로, 5월 21일에는 춘향전의 문화콘텐츠 양상(전북대 정훈)을 주제로 각각 강좌가 진행되며, 23일과 5월 28일에는 완판본 이야기와 국악 공연이 마련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63-23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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