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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예전람회 전북 출신 2명 우수상

오광석·최원자 씨 수상

 

한국서가협회(이사장 박양재)가 주최하는 제24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에서 도내 서예가 원암 오광석(59) 씨와 도내 문인화가 연주 최원자(72)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상 다음으로 실력이 좋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적으로 23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고 오광석 씨는 사명대사의 시를 전서로 출품했다. 특선 이상 작가들은 서울에 올라가 직접 현장 휘호를 실시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원광대 교육대학원 서예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석전 황욱의 서예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35년 동안 꾸준히 서예에 정진해오면서 전라북도 미술협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최원자 씨는 “평소 그림을 워낙 좋아해 오랜 기간 취미로 했던 일이 이렇게 기쁨이 될 수 있을지 몰랐고, 본격적으로 입문한 지는 만 13년밖에 되질 않은데 큰 상을 받게돼 영광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가 된 만큼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빛을 머금은 여름날 ‘연’의 자태를 출품한 최원자 씨는 지난 2003년 교직에서 퇴직한 뒤 본격적으로 문인화에 입문했다. 한국서가협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특선 1회·입선 5회, 국제서예전 초대작가전 출품, 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 한국서예대전, 신춘휘호대전 초대작가 등의 경력이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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