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전주시 덕진동에 문을 연 ‘사진공간 눈(대표 박찬웅,www.spacenoon)’이 ‘사진’을 매개로 한 시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27일부터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지역 사진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연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를 초청, 그들이 들려주는 사진이야기를 통해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첫 강좌는 최근 ‘강산적요’를 주제로 사진전을 연 이흥재 전 도립미술관장. ‘장날’등 다큐멘터리적 사진을 찍어오던 그가 최근 일상의 풍경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적 사진으로 변모한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저널사진작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곽풍영(7월 25일) 작가를 초정했다. 기록사진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보이는 오준규 작가(8월29일)와 원로 사진작가인 김춘식 작가(9월24일),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이는 서영주(10월31일)작가도 초청됐다.
강좌는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수강 대상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사진 관련 책을 읽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책과 함께 즐기는 사진’독서동아리 회원도 모집한다. 사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과 저녁에 모임이 운영된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63-902-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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