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 전주시 효자동 서광빌딩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총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설립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을 맡았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주거 계약과 은행 업무 처리 등을 위한 공공 후견인을 지원하고, 범죄 발생 시 현장 조사·보호 조치 등을 수행한다. 또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 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박승택 센터장은 “센터가 전북 발달장애인 1만 2000명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전북 등록장애인은 12만 9000명으로 이 가운데 발달장애인은 9.3%를 차지한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 1만 1468명, 자폐성장애인 607명 등 총 1만 20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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