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체험객 1000여명 예상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주천면 고기리 해발 600m지대에 위치한 지리산 산야초 유기농곤달비 농장(대표 조선행)에서 지난달 2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 곤달비 수확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는 그동안 남원에서 생산된 유기농곤달비를 애용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학부모단체 주부 40여명이 곤달비 수확체험에 참여했다.
참여한 소비자들은 “그동안 각박한 대도시 생활에 대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으나, 친환경 유기농곤달비 수확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친환경농산물을 더욱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나무와 삼나무가 어우러진 지리산 곤달비 농장은 유기농곤달비 수확체험장으로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한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체험객 1000여명이 농장을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기후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 지원해 남원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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