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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모르는 어르신들 없도록…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성인문해학교 개강

▲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개강식에서 어르신들이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12일 글을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2017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신덕면 내량마을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교육 내용은 수준별 초급과 중급 단계 과정으로 펼쳐지며 매주 2~3회에 걸쳐 2시간씩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 이기철 강사는“노인들도 나이가 들면 모두 잊는다고 하지만 꾸준히 한글을 배우다보면 깨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갑수 관장은“문해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사회 적응력을 키워 세상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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