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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포럼·조직진단·양성평등 교육 중점"

올해 하반기 계획 발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신수미)가 올 하반기에는 센터의 과제와 비전을 돌아보는 포럼과 조직진단 연구 등 기관의 내실을 다지는데 힘쓴다.

 

센터는 2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017 상반기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상반기 성과를 발표했다.

 

하반기 중점 사업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제1회 전북여성 미래포럼이다. 1968년 설립된 여성회관이 모체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걸어온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탐색한다. 김애령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과 허명숙 전 전북일보 부국장, 박정희 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이 발제를 하고 포럼 관람객들과 원탁 토론도 한다.

 

합리적인 조직운영과 인사관리를 위해 ‘조직진단을 통한 경영효율화 방향 연구 용역’도 3개월 간 진행한다. 전북연구원이 연구를 맡고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일반교육과 양성평등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행사, 여성인재아카데미, 문화 사업 등도 이어진다. 신수미 센터장은 “교육 대상을 여성에서 남성, 청소년으로 확대해 가족 전체의 인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면서 “전주뿐만 아니라 14개 시·군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 상반기 교육 사업에서 올해 목표 성과(198과목 개설·4620명 수강) 중 108과목·2663명을 이뤄 달성율 57.6%를 이뤘다. 경력단절 구직여성 취업은 올해 4440명을 목표로 했는데 2578명이 성공해 58%의 달성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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