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전국 139개 평가 / 농촌 인력난 해소 큰 기여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7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 평가’에서 임실군이 전국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이 설립한 ‘임순남도농인력지원센터 설립 운영사업’은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139개 사업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
임실군의 주도적 역할로 남원시와 순창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력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됐었다.
이를 통해 지원센터는 그동안 농번기 일손부족을 적기에 해소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으로 유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최우수 평가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농촌인력의 유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지원센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원센터는 1만6000건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지역내 전략작목인 복숭아와 양파, 감자 및 파프리카 등의 농가일손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또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기계작업단과 연계, 고령층과 영세농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우리 지역은 농촌의 고령화로 해마다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지원센터와 농기계작업단을 적극 지원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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