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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군산조선소 해법 들고 올까

2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 방문

한 달여 만에 전북을 다시 찾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해법을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 총리는 2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시찰한 뒤, 전북도와 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잼버리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 받는다. 이어 군산지역 사찰과 근대역사문화자원, 전주지역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본 뒤 상경한다.

 

이 총리는 지난 7월 26일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 “조만간 정몽준 이사장과 현대 경영진을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정부의 알맹이 없는 대책에 상심하며 분노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특단의 해법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송하진 지사는 이날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한 대책을 집중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국가차원의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구성, 세계스카우트센터 설치, 야영지 기반시설 조기 구축을 위한 예산반영,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SOC조기 구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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