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18일 오후 1시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2017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 아래 1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동학농민전쟁의 계승과 노선분화’, 유바다 고려대 교수가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규태 한성대 교수가 ‘동학농민군의 민족운동(박준승을 중심으로)’, 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이 ‘동학농민혁명과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전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승우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지향했던 정신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이 한국 민주주의 운동의 정신적·이념적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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