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소리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 국악인, 대중가수와 해외 전통 음악 연주자들이 협연을 펼친 개막공연 ‘때깔 나는 소리’는 만석을 이루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한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장석조 전주지방법원장, 송인택 전주지방검찰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사장, 박호성 국립민속국악원장, 선기현 전북예총회장, 최승희 명창 등도 참석했다.
오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올 소리축제는 ‘Color of Sori(때깔 나는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 형식과 결합한 전통 음악을 오감으로 전달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우리 소리와 세계 음악, 전통과 실험으로 나뉜다.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에는 윤진철, 김세미, 박지윤, 방수미, 남상일 소리꾼이 출연한다. 타악 연주자들만 모아낸 ‘광대의 노래- 고집’은 국악의 새로운 형식과 연주를 제안한다.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과 ‘신 대학창극’, ‘소리 프론티어’ 등도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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