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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함양·진주서 논개 정신 기린다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21일 행사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장수지역 의병과 함께 진주로 갔다가 왜장을 껴안고 순국한 논개. 논개를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한 행사인 ‘논개따라 삼백리’가 열린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가 주관한 행사는 오는 21일 논개의 탄생지인 장수의 한누리전당과 경남 함양 논개묘지, 논개가 순국한 진주 촉석루 일대에서 진행된다.

 

류명희 전주대 객원교수의 연출 아래 최진영 무용가의 진혼무, 김민영 소리꾼의 논개단가, 진혼제-씻김굿 등을 한다. 포럼도 이어진다. 기조발표자는 나종우 전북문화원협회장, 주제발표자는 김종수 군산대 사학과 교수와 강동욱 경남도문화재전문위원, 토론은 김권수 경남도민신문 사장과 조영호 논개선양회원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관, 한국문화교육개발원·경남도민신문·함양군문화원·논개를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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