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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장품산업 기반 육성 강화

5개 기업과 업무협약 / 공동 연구·개발 탄력

▲ 지난 10일 이환주 남원시장(왼쪽 세번째)과 관내 5개 화장품 업체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 지난 10일 관내 5개 화장품 관련 기업과 기업지원사업의 발굴과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하이솔 박이경 대표, 원스킨화장품 김경희 대표, 허브미 강민찬 대표, 지리산처럼 정정은 대표, 바이네이쳐 진영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기술정보 및 기업정보의 상호 교류, 남원·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소재원료의 발굴과 제품화, 화장품 관련 연구 및 사업화 공모과제 공동발굴과 수행 등에 있어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된다.

 

이날 이환주 시장은 협약이 끝난 뒤 기업의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확보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조성된 기반시설들이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정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의 화장품산업은 2013년 3개 기업(매출액 20억원)에서 올해 7개 기업(매출액 125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고용인원도 193명에 달한다. 또 전국적으로 130여 곳에 불과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을 2곳이나 보유하게 됐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30억원의 국비지원을 확보, 제품해외인증, 상품기획·디자인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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