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대회 앞두고 현장 답사
한인체육회 대표인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지난 27일 익산을 찾았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현지 상황을 둘러보고 점검하기 위한 사전 답사 차원의 익산 방문이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8개국에 지부를 두고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체육회 회장 단체다.
이들은 이날 익산 나들이를 통해 개·폐회식이 치러지는 익산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장과 해외동포 선수단 숙소로 예정된 (구)원광보건대학교 기숙사 등을 돌아본데 이어 익산시장 권한대행 김철모 부시장이 주관한 오찬 참석 등 고국의 따뜻한 정을 나눈후 10월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은 “전국체전을 통해 재외한인 체육단체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네크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우리 단체 선수단을 최대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모 부시장은 “올해 전국체전에 1,500여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계적으로 분야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 상시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 가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