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고추장 익어가는 순창에서 만나요!”
순창군은 제13회 장류축제 주제를 확정하고 가을 축제 성공에 첫발을 내딛었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는 올해 장류축제의 주제와 포스터, 아이디어를 확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주제에 308건, 포스터 9건, 아이디어 39건 등 총 356건의 창작물이 접수돼 장류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장류축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고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축제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결과 주제에는 오진미(광주)씨의 “올 가을은 고추장 익어가는 순창에서 만나요!“가 선정됐다.
장류를 대표하는 고추장의 본 고장이 순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고추장 익어가는 것처럼 장류축제의 역사와 연륜도 깊이가 더해진다는 의미와 가을에는 ‘순창’ 이라는 연결을 통해 만남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등 만남과 평화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제사회 분위기와 연결하면서, 순창의 고추장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유한회사 다올(대표 김원철·정평수, 전북 전주)에서 제안한 장 담그는 마을 주민들을 주제로 모두가 그날의 기쁨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담그는 과정을 표현하고 정성과 흥겨움을 담아 상징화한 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이종근(전주)씨가 제출한 ‘추억을 찾아 떠나는 순창 리마인드 수학여행’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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